모리셔스브라운, 상동역 신중동역 근처 인스타 감성 펄 밀크티 카페 (유미의 세포들)

 

 

모리셔스 브라운
MAURITIUS BROWN

 

최근에 집주변에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뭐가 있는지 검색해보는 취미가 생겼습니다.

그 중에서 꼭 가봐야 겠다고 생각한 신중동역 근처 카페가 2곳이 있는데,

한 곳은 북카페이고 다른 한 곳이 바로 이 모리셔스 브라운 입니다.

 

특히나 이 모리셔스 브라운이 가보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밀크티 때문!

한창 디앨리 밀크티를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심지어 여기 밀크티를 자주 먹을거라고 리유저블 컵도 구매했는데. .)

현대백화점에 입점되어있던 매장이 어느순간 없어져 버렸더랍니다.

그런데 모리셔스가 디앨리와 딱 비슷한 비주얼의 밀크티를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컵 모양이 비슷해서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최근에 방영했던 "유미의 세포들" 이라는 드라마를 아실겁니다.

이번에 모리셔스 브라운이 제작 지원을 했는지 

드라마에 모리셔스 브라운이 간간히 등장을 하더라구요.

그때마다 음료가 너무 특이하고 맛있어 보여서 궁금했는데

이렇게 동네에 딱 그 카페가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모리셔스 브라운 가는길

모리셔스 브라운은 신중동역 6번 출구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6번출구로 나와서 백피부과 건물을 약간 지나면 1층에 있습니다.

 

모리셔스 브라운을 한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인스타 감성 뿜뿜하는 깔끔한 카페

 

내부가 화이트톤으로 되어있으며

테이블이나 좌석도 다른 카페와 차별화 되어 있어 눈에 띄었습니다.

마치 레스토랑, 고급진 브런치 카페에 와있는 듯한 느낌.

 

 

모리셔스 브라운은 메뉴가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메뉴 고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밀크티, 크림치즈티, 스페셜밀크티,

요거트 스무디, 밀크 스무디, 스무디가든(스무디 가든인데 스펠링이 잘못써있는 느낌?)

에이드, 티, 아이스티, 커피

 

모리셔스 브라운 음료메뉴

 

옆에는 케이크, 마카롱, 다쿠아즈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모리셔스 브라운 디저트메뉴

 

주문은 입구에 설치되어있는 키오스크 또는 카운터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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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문한 메뉴는

메뉴	가격
모리셔스 브라운 밀크티	4300
피자두 요거트 스무디	4800

 

모리셔스 브라운 밀크티는 모리셔스 브라운의 가장 기본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브라운 슈가펄에 생우유가 들어간 음료

 

카페가 맛집인가 아닌가를 알아보려면

가장 기본이 되는 메뉴가 맛있는가 아닌가를 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장 기본이 되는 메뉴를 주문해보았습니다.

 

 

따뜻한 음료를 좋아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아이스를 시켰는데,

사실 개인적으로 이런 밀크티는 따뜻한게 더 맛있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차가울때 보다 따뜻할때 펄과 우유가 잘 섞여 그 맛이 더 진하게 느껴지기 때문이죠.

아이스일때는 얼음이 녹으면서 펄도 딱딱해지고 밍밍해지더라구요.

이번에 깜빡하고 아이스로 시켜버려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그치만 밀크티 맛은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브라운 슈가펄 자체는 디앨리보다 좀더 흑설탕 맛이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다음에는 크림치즈폼이 올라가거나 스페셜한 우유가 들어간 메뉴도 마셔보고 싶어졌습니다.

 

또 다른 음료메뉴는 피자두 요거트 스무디였습니다.

피자두 요거트는 상큼한 피자두에 새콤한 요거트가 섞여 

상상 그대로 새콤상콤함이 강한 스무디 맛이었습니다.

다만 저는 시럽맛이 많이 나는 스무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상동역 모리셔스브라운은 아기자기한 카페 느낌이라면

신중동역 모리셔스브라운은 새하얀 심플함이 느껴지는 카페였습니다.

새로운 스페셜한 밀크티를 맛보고 싶다면 꼭 방문해보면 좋을 모리셔스브라운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