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의 돈까스 _ 광명점
광명철산 부근에는 유명한 돈까스 가게 들이 몇개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448돈까스, 돈까스브로스, 카츠백 등.
그리고 얼마전에 새로운 숨은 돈까스 맛집을 알게되었습니다.
역에서는 살짝 떨어져 있어서 눈에 띄진 않지만, 아는 사람들은 아는 곳이었습니다.
철산역 사거리에서 쭉 직진해 믹스존, 폴바셋을 지나쳐 일분정도 더 걸으면
언덕초입 부근에 셰프의 돈까스 광명점이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배민오더로 미리 포장주문을 하고 가서 기다림 없이 바로 돈까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배민으로 포장주문시 7,900원 이상이면 천원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먼 거리에 배달주문을 하실 경우 배민1으로 주문하는게 더 좋다고 하네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일일한정으로 파는 코돈부르돈까스와 새우튀김 세트였습니다.
반찬으로는 김치, 단무지, 샐러드가 제공됩니다.
우동국물도 사이드로 함께 제공됩니다.
참고로 반모밀을 함께 시킬경우, 우동국물은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우동국물이 필요하신분은 따로 요청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스.
체인점이지만 이곳은 시판소스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로 소스를 직접 만들어서 다른 돈까스와는 차원이 다른 맛을 선사합니다.
이제 메인메뉴인 코돈부르 돈까스와 새우튀김입니다.
코돈부르 돈까스 : 신선한 야채들과 자연치즈가 만난 수제 유럽풍 돈까스
코돈부르 돈까스가 생소할 수도 있지만 쉽게말하면 피자돈까스 처럼
돈까스안에 여러 야채와 치즈가 들어가 있는 돈까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돈까스 양도 굉장히 많고 푸짐했습니다.
특히 이곳은 매일 아침 배달되는 목우촌 1등심을 직접 손질한후 튀겨낸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고기가 더 부드럽고 맛있었고, 믿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코돈부르 돈까스의 포인트는 바로 이 쫙쫙 늘어나는 치즈입니다.
포장해서 가져오느라 약간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돈까스를 하나 집어드니 치즈가 넘치면서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돈까스 안에 다진 야채들이 들어가 있어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좀더 푸짐하고 포만감 넘치는 식사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돈까스와 소스의 조화가 너무 잘 어우러져서 계속 손이 갔습니다.
직접 과일과 야채를 넣어 만든 소스라 그런지 달짝지근해서 입맛을 살려주었습니다.
같이 구성되어온 새우도 크기가 크고
튀김옷이 바삭해서 먹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셰프의 돈까스 _ 광명점
다른 곳에는 없는 돈까스라서 새로웠고
그 새로움을 실망시키지 않은 맛이라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나 소스가 굉장히 달짝지근하게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메뉴에 보니 매운소스도 있던데, 혹시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매운소스로 소스를 변경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뷰를 보니 김치볶음밥이나 쫄면에 대한 호평도 많았는데,
다음에는 이 두 메뉴들도 한번 먹어볼 생각입니다.
추가로 포장을 찾으러 갔을때 직원분도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 포스팅은 직접 구매하여 먹어보고 작성된 내.돈.내.먹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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